오늘만큼은 고생한 스스로에게 보상으로 어떻게 해줄까 생각해봤습니다.
역시나 답은 쉬는것밖에 없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달려왔어요.
상처받고 힘이들게 오니 남아있는건 저의 자리만 남았더군요.
그리하여 간만에 친구들에게도 전화를 해봤습니다.

반응은 다들 서운했다라는 눈치...
역시나 저에게 주는 보상은 작은 휴식이 좋을 것 같았죠.
휴식을 가질 때 이 음악을 들어요.
임정희 사랑아 가지마
가슴에 고요하게 남는게 정말 좋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주실꺼죠?
이젠 추천곡 즐기며 기분좋은 시간! 임정희 사랑아 가지마
함께 들어요.,
하루 종일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 건가
혼돈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내가 현재 생각이라는 것은 하고 사는건지
아니면 그저 세월이 가니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건지 말입니다.
세상에 할일은 넘치고 시간은 계속 가는데
나만 멈춰서서 멍- 하니 서있는 기분이 들 때
그럴 경우 어떻게 하나요?
저는 이어폰을 착용하고 뮤직을 들어요.
그러면 음악이 흐르는 시간 만큼,
그 음악이 제 귀와 마음에 가득 밀려오는 시간만큼은
살아있구나 라는 것이 느껴지니까 말이지요.
노래를 느끼면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에요.
어떤 낯빛을 지으면서 현재 음악을 듣고 있어줄지는 몰라요.
그래도 신나는 얼굴을 하고 있을거라는
확신이 든답니다.
노래는 저에게 이러한 존재거든요.
노래를 감상하다보면 잊고 있던 첫사랑 기억도 나고
또 그 시절 그때의 그 느낌까지도 고스란히 떠오를 때가 있네요.
그럼 잠시나마 그때의 나로 돌아가기도 하지요.
노래가 지닌 에너지를 느끼세요.
만약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으면 그때의 뮤직을 한번쯤 들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