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많이 하면 지루하듯 나 자신도 그렇습니다.
더러운 쓰레기통이 가아득 차서
얼른~ 버려…야 하는데….
으으…넘 나가기 귀찮아 죽겠네요. 하아^^
으음 안 그래도~ 잔뜩 쌓여있는 쓰레기들
한번… 치움 다 치워야 하니
눈물이 쏘옥 나오게 힘들어요.
분명… 돼지우리에서 산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을 겁니다. 하하~~
그러면 욕…먹기 전에 얼른 치울까?
한 다음 다시 누웠어요…
일을 많이 하면 지루하듯 나 자신도 그렇습니다.
나는 고기를 구울때 가만히 있는 편이여요.
고기를 구워먹는다고 할때 당신은 굽는쪽인가요?
지글지글 맛나는 고기가 익어가는데
역활 분담이란게 있어요.
누군가는 고기를 굽는 역할 누군가는 고기를 자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먹기 바빠요.
뭐, 이런식으로? ㅎㅎㅎ 나는 손하나 까딱 안댄답니다.
밖에 나온후에 일을 전혀 안하는 스타일이랍니다.
집에서는 엄청 하는 편이라 밖에서까지 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고기 굽는 일은 너무 골땡겨요.
함께 사서 먹는데 저만 일하고 못먹는건 진짜 억울해요!
조금씩 잘라가면서 뒤적뒤적해주면 되요~
와~ 나 되게 못된 인간 같죠. ^^
하지만 할땐 하지만 잘 하지 않는다라는 뜻이죠.
바깥에서는 정말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으음. 그래서 친구들이 많이 구워요. 지글지글
맛나게 익는 모습같은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진짜 좋은거 있죠?
하하 저 자신은 신나게 집어 먹는것이 일이랍니다.
하지만 눈치껏 일도 해요! 그런만큼 친구들은 제가 일을 하는가
하지 않는지 잘 모르는겁니다.
하지만 너무 굽지 않고 있다면 짜증도 내보고
저도 미안해서 가끔씩 빠르게 굽기도 하는데…
저는 이렇게 나쁜애가 아니랍니다~
이런식으로 서로 같이 굽고 먹는 고기가 맛있죠.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는 불판을 바라보며
술 한잔 음미하며 일생 토크하는 흥겨움에 푹 빠져있어요.